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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7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29 | 전기 민영화

찜통 무더위에도 에어컨 못 튼다고? 전기요금에 불어닥친 이상신호

지난달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한국전력(한전)이 독점하는 전력 판매 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요금과 관련한 원가주의 강화도 밝혔다. 정부가 전기요금에 개입하기보다 에너지의 시장가격 변동에 맞춰 전기료를 현실화한다는 이야기다. 그러자 일각에선 이는 사실상 정부의 한전 민영화 의도라며 전기요금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인수위는 한전의 민영화는 아니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매년 최악의 적자를 갱신하고 있는 한전을 마냥 두고 볼 순 없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한전 민영화에 대한 찬반 양측의 입장을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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