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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호

학교 달라도 배움의 기회는 공평하게

SW·사회·과학· 제2외국어로 뭉쳤다

컴퓨터공학과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이진경 학생은 최근 2·3학년 때 배울 선택 과목을 정하는 과정에서 아쉬움이 컸다. 2학년 때 이수할 <정보> 과목을 심화해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등을 배우는 <정보과학> 과목을 신청했지만, 선택한 학생 수가 적어 결국 폐강됐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배울 과목을 선택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선택 과목’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단위 학교에서 이를 모두 소화하기에는 아직 제약이 많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은 이 같은 한계를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과 대학 등 외부 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교육과정’으로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 동작·관악지구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 학교뿐 아니라 의료 기관, 대학 등 다양한 지역 기관이 협력하는 ‘대도시형 교육 협력 모형’을 준비하고 있다. ‘다니는 학교는 달라도 배움의 기회는 공평하게’라는 비전이 선도지구 지원 사업의 취지를 잘 보여준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서울 당곡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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