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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951호

WEEKLY THEME | [고등 전 학년용] 논술·구술 고사 대비

선행학습 보고서 활용 가이드

논술 고사나 구술 고사 기출문제를 찾아보려 하면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라는 것을 찾으라는 말을 듣습니다. 난데없이 무슨 선행학습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선행학습을 하지 않아도 대학별 고사를 충분히 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고서를 매년 대학이 발간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어 기출문제는 그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는 대학마다 통일된 형식을 따르므로 딱딱한 공문서를 보는 듯하지만, 논술 고사나 구술 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정성껏, 샅샅이 읽어봐야 합니다. 왜 이런 문제를 냈는지, 어디서 나온 제시문인지, 어떻게 풀어야 하고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출제자가 한 문항 한 문항씩 직접 설명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논술·구술 고사는 진도를 다 나간 고3이 준비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버리세요. 논술·구술 고사에 출제되는 과목들은 고2부터 많이 나오기 때문에 내신 공부를 하면서 핵심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학생부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독서 활동, 동아리 활동, 그리고 자기소개서까지 기출문제를 활용해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이 있답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김경철 원장(수림학원)·송영욱 교사(인천 송도고등학교)·이동헌 교사((서울 미림여자고등학교)·이명순 논구술 강사(다원교육)·이중언 교사(인천 하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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