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무엇일까요? 대학마다 논술전형이 첫손에 꼽힙니다. 내신이나 서류 평가보다는 논술고사 점수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로 당락이 결정된다는 특성에 기인합니다. 교과 성적에 비해 합격선이 높은 대학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이 기대감을 바탕으로 부담 없이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선호도가 높다 보니 수도권 대학에선 논술전형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이는 다시 수험생의 관심을 끌면서 경쟁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데 최근 들어 대학마다 논술 출제 경향이 달라 일찍 준비할수록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내신이나 탐구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고 논술에 몰입하라는 유혹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급하게 논술 대비에 뛰어들기보다 눈앞의 교과 학습에 집중하라고 충고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충실하게 공부해 학업 역량을 높인 학생이 논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이유에서죠. 논술전형의 최근 경향을 짚어보고, 가장 유효한 논술 대비법을 안내합니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도움말 김형식 교사(경기 영생고등학교)·유태수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이재영 교사(서울 면목고등학교)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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