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끝나면 1학기 성적이 마무리된다. 내신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 아쉽거나, 비교과 활동에서 강점을 찾기 어렵다면 대입 수시 전략에 변화를 줘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약술형 논술은 고려해볼 만한 대안이다. 약술형 논술은 내신보다 논술고사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해 부담이 적고, 답안으로 요구하는 분량이 짧아 일반적인 논술보다 준비가 수월하다. 해마다 약술형 논술의 모집 인원은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강남대와 국민대가 새롭게 약술형 논술을 도입했다. 중위권 학생에겐 수도권 대학 진학의 기회가 늘어난 셈이다.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주요 대학과 특징을 중심으로 대비법을 알아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도움말 김원구 입학사정관(삼육대학교)·김일태 입학사정관(가천대학교)·안정민 입학사정관(국민대학교)
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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