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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호

멘토와 떠나는 직업 여행 아키비스트

내일을 위해 과거·현재 잇는 시간 여행자


디지털 시대, 개인의 삶은 공유된다. 교통카드를 비롯한 각종 금융카드는 한 사람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공부, 식사, 여행, 독서 등 과거 일기장에 담겼을 법한 개인의 일상을 SNS에 촘촘히 담는 이가 많다. 이런 것들이 모이면 한 개인, 혹은 집단의 ‘기록’이 된다. 누구나 기록하고 기록되는 시대인 셈이다. 아키비스트(기록연구사)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기록들 사이에서 미래에 남겨야할 기록을 선별·보존하는 이들이다. 잊히거나 빛바랜 기록을 찾아 숨결을 불어넣기도 한다.

대중에게는 조금 낯선 아키비스트의 직업 세계를 서울기록원의 박지현·서수련 아키비스트가 안내했다. 현장에는 서울 예일여고 서민주, 이시원 학생이 동행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이동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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