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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호

멘토와 떠나는 직업 여행_도시재생 전문가

다양한 삶의 결 되살리는 공간 예술가

도시는 편리하지만, 인간적인 느낌을 찾긴 어렵다. 무분별하게 확장됐거나 낙후된 도시에 ‘사람’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바로 ‘도시재생’이다. 낡고 오래된 것을 없애버리고 새것으로 채우는 게 아니라, 기존의 공동체와 문화는 남겨두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경제를 북돋우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 건축’이라 할 수 있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 전문가들을 서울 이대부고 1학년 성원정, 김지호, 정윤아 학생과 함께 만나봤다.
취재 정남순 리포터 emjns@naeil.com 사진 전호성


인권을 담은 도시재생의 매력
도시재생의 전과 후의 전시물을 보며 ‘다시 고침’의 유쾌함을 떠올렸어요. 낡고 경제력이 소멸된 도시에 문화적 감성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생산한 콘텐츠를 덧대고 다시 가꿔간다는 것은 혁신 아닐까 하는 감동도 느꼈죠.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다른 차원의 도시재생이 인권을 담은 건축 방법이 아니겠냐며 동행 취재한 이대부고 여고생들과 후일담을 나눴습니다.
정남순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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