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별 반영 비율
수능 영역별 성적이 비슷한 경우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당락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변수가 되지 못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영역별 편차가 있는 성적을 받게 되므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반드시 고려 해야 할 주요 요소이다.
우수한 성적을 받은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고, 저조한 성적을 받은 영역의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 및 모집 단위에 지원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탐구 과목 성적이 높은 학생의 경우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이 변환 표준점수로 탐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보정하기 때문에 대학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볼 때 반드시 유리하다고 단언하기 힘들다.
대부분의 자연 계열은 수학 영역을, 인문 계열은 국어 영역을 더 높게 반영하지만 대학, 계열, 모집 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모집 요강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표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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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한양대(상경 계열), 경희대(사회 계열), 서울시립대(인문Ⅱ), 건국대(인문Ⅱ)의 반영 비율임
※ ( ) :건국대(자연Ⅱ)임 대개 인문 계열은 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고, 자연 계열은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다. 서울대 서강대 이화 여대의 경우 인문, 자연 계열 구분 없이 영역별 반영 비율이 동일하고 서강대는 수학 가형에 10% 가산점을, 한양대는 과탐Ⅱ에 3%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강대 서울대 이화여대처럼 인문·자연 계열 영역별 반영 비율이 같은 대학이 있는 반면, 고려대 간호대학과 컴퓨터학과는 국어 35.7%, 숙명여대 수학과와 통계학과는 수학 50%를 반영하는 등 특이한 반영 비율을 가진 과들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반영 영역 수
영역별 편차가 큰 수능 성적을 받은 수험생의 경우 저조한 성적을 받은 영역을 제외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해당 대학을 적극 찾아봐야 한다. 3개 영역 이하를 반영할 때 반영 영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험생이 유리한 영역을 선택하기도 하므로 자신의 성적 구조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자신에게 불리한 영역을 선택하지 않는 ‘지우개 찬스’를 쓸 경우 다른 수험생들의 경쟁력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대입 정보 블로그인 ‘동파의 대학 입시 이야기’ 운영자는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가 1개인 대학을 지원할 경우 탐구 과목 백분 위가 각각 80%인 것보다는 90%, 70%인 편이 훨씬 유리하다. 이런 대학을 염두에 둘경우 탐구 한 과목을 월등히 잘 볼 수 있도록 학습 전략을 세우면 좋다”고 조언했다.
가산점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 선택 유형을 지정하지 않으면 반영 비율만큼이나 가산점이 중요한 변수가 된다. 수학 가형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경우 수학 나형에 응시하면 향상 되는 성적과 비교해보아야 한다.
목동 미래탐구 유용현 소장은 “2019학년 서강대의 경우 수학 가형 가산점 10%로 인해 자연 계열 학생들의 인문 계열 교차 지원이 늘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의 합격선이 높아졌다. 2020학년은 수학 나형 표준점수가 예년에 비해 높아져 가산점을 받더라도 자연 계열 학생들의 교차 지원이 유리하지 않았다. 표준점수는 매년 시험 난도와 점수 분포에 따라 달라지므로 가산점에 따른 유불 리를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탐구 영역에서 과탐에 주어지는 가산점은 교차 지원이 가능한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에서 자연 계열 수험생이 경쟁력을 발휘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과탐을 지정하는 경우에도 서울과기대 한양대(서울) 단국대 (의예, 치의예) 등과 같이 과탐Ⅱ에 가산점이 주어지면 전형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므로 자신의 성적 구조를 정확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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