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위주로 공부하고 잠은 충분히 잤어요.” 정시 지원이 끝난 이 시점에 가장 마음 편할 사람들, 수능 만점자들의 말이다. 2020학년 수능 만점자 15명 중 13명이 재학생이다.
재학생은 내신 시험과 수시 준비에 바빠 수능 준비에 집중할 수 없으며 졸업생은 1년 이상 집중해서 공부했으니 수능에 유리하다는 것이 속설. 그런데 왜 이번에는 재학생 만점자가 이렇게 많은 것일까? 통계에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지,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그 결과 학교생활에서 남다른 모습을 보였던 학생들이 수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남궁민 교사(경기 와부고등학교)·박인호 교사(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오장원 교감(서울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이지훈 교사(경기 늘푸른고등학교)·진동섭 이사(한국진로진학정보원) 참고 <수능 만점자 30인이 말하는 바로 내 것이 되는 진짜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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