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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146호

WEEKLY THEME | 수시 VS 정시

주력 전형 판단 기준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차이로 고민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보다 좋으면 ‘정시러’, 반대로 내신이 모의고사보다 좋은 경우 ‘수시러’라고 자칭하며 주력 전형을 정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고2 2학기가 끝날 때쯤 또는 3학년 1학기를 마무리할 때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1 1학기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직후부터 ‘정시러’의 길을 선택하는 학생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이 40%에 달하면서 일찍부터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진 것도 이유입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내신 VS 수능, 수시 VS 정시의 이분법적 사고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입시는 끝날 때까지 알 수 없기에 한 가지 전형만 고집하기보단 여러 변수에 대비하는 것이 좋거든요. 그럼에도 주력 전형을 정해야 할 시기는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언제 주력 전형을 정해야 할지 알아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부속영석고등학교)·심재준 교사(서울 휘문고등학교)·오창욱 교사(광주 대동고등학교)
전천석 소장(삼선대학입시연구소)·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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