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부터 달라지는 수능을 앞두고 상위권의 당락을 결정하는 복병인 국어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른 영역의 출제 범위는 축소됐지만 국어는 기존 수능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상대평가는 여전히 유지되기 때문에 앞으로 상위권을 가르는 과목이 될 거라는 예측도 있죠.
하지만 국어는 수학이나 과학에 비해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고, 당장 공부 시간을 줄여도 크게 성적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학생이 국어를 ‘재능의 영역’이라고 말하는 이유죠. 일단 높은 등급이 나온 후에 국어 공부를 놓았다가 수능에서 등급이 급락해 당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직 국어 교사를 통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알아봅시다.
취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이승우 교사(경북 포항제철중학교)
최서희 교사(서울 중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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