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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고 원서 접수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특목·자사고 일괄 폐지, 정시 확대 등 고교·대입 환경의 변화가 예고되면서 학부모들은 성적에 더 주목하고 있다. 학교 알리미에 학년·교과별 학업 성취도가 공개돼 있다 보니, 이를 바탕으로 학교별 시험 난도나 성적대를 유추하려는 시도가 많다. 문제는 변수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 이를 외면한 채 숫자만 살필 경우 중요한 정보를 놓치기 쉽다. 학교 알리미의 학업 성취도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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