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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3 학생 수는 작년보다 11만 명 감소" 성적도, 활동도 어중간한 고2 학생들을 위한 대입 전략은 무엇일까요? 사실 저희 집에 사는 한 아이도 비슷한 상황이라 더 관심이 가는 주제였지요. 고2 딸내미를 둔 제 친구는 지난주 저에게 특별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어요. 특별한 해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고2 엄마들끼리 만나서 자식들 뒷담화(?)에, 한숨에 아주 땅이 꺼질 듯했습니다. 결론은 그래도 “아직 수시 포기는 안 된다”였습니다. 이번에 취재하면서 선생님들께 가장 많이 전해들은 얘기는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작년보다 11만 명 이상이 준다고 하네요. ‘그러면 우리 아들 대학 가기 수월해지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게 고2 엄마의 마음입니다. 조진경 리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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