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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호

예비 고3 겨울방학 학습 비중, 국어·영어·수학 VS 탐구

탐구 과목 병행하려면 수학 2등급이 잣대?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시에서 탐구 반영 비율을 높였다.
수시에서도 별도로 영어의 기준을 정하거나 영어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졌다.
즉 상대적으로 탐구의 영향력이 커진 것. 더구나 올해처럼 국어가 어려울 때 탐구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최저 기준 충족이 수월해 수시 합불을 가르는 역할까지 가능해진다. 탐구 학습을 마냥 뒤로 미룰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주요 과목인 국어·영어·수학도 제대로 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겨울방학 동안 국어·영어·수학과 탐구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잡고 공부해야 할지 여전히 고민이다.
취재 홍혜경 리포터 hkhong@naeil.com 도움말 김남권 총괄원장(공부혁명대 대치점)·박진근 교사(충남 논산대건고등학교)·이종환 소장(명인학원 입시전략연구소) 자료 공부혁명대 대치점


그래서 탐구 해? 말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탐구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국영수 기본기가 약한 고3은 먼 나라 얘기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겨울방학에 적어도 탐구 한 과목은 놓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충남 논산대건고 박진근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3학년은 부족한 공부를 챙길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지요. 따라서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홍혜경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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