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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호

2018 모의평가 VS 수능 등급 변동 비율 분석

재학생 전반적 하락, 등급 경계선 특히 주의해야

고3 학생들은 3월·7월·10월 학력평가와 6월·9월 두 번의 모의평가를 치렀다.
이제 11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만 남겨뒀다. 특히 지난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모의고사로, 정시 성적을 예측해 수시 지원 대학의 기준선을 정하는 중요한 시험이었다. 이는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실제 수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가정에서 비롯된다. 정말 모의평가 결과와 수능 성적은 비슷할까?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분석한 2018학년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 분석을 토대로 두 시험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 분석 자료를 통해 성적 상승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도 담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안성환 교사(서울 대진고등학교)·이정형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김병진 소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이치우 입시평가실장(비상교육) 참고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2019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해와 대비>


수시의 기억은 잠시 잊고 수능에 올인하세요
같은 94점을 받더라도 A시험에서는 1등급을, B시험에서는 2등급을 받습니다.
시험 난도의 차이도 있겠지만 응시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지요. 수능도 마찬가지입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서울 대진고 안성환선생님의 말씀으로 정시가 얼마나 숨막히는 싸움인지 전합니다.
“정시에서 연세대와 건국대의 표준점수는 10~12점차에요. 3~4문제 차이죠.
정말 치열한 시험이에요. 재학생들은 이를 잘 몰라요. 수시 원서를 쓰고 마치 합격한 양 정신을 못 차리는 학생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민경순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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