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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호

과고 지망생의 플랜 B

확대된 후기고 선택권, 어떻게 활용할까?

중학교 학부모는 대개 대입까지 바라보고 고등학교를 선택한다. 수·과학 성적이 우수하고, 관련 전공으로 진로를 좁힌 학생 층에선 영재학교와 과고의 선호도가 높다. 문제는 문턱 또한 높다는 것.
이들 학교 입시에서 기대와 다른 결과를 얻었다면, 이후 어떻게 해야 할까? 선발 과정을 거치지 않는 일반고에 가거나, 한 번 더 입시를 치를 수도 있다.
일반고이면서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자율학교나 후기고가 된 자사고에 도전해보는 것. 혹은 수·과학 비중이 높은 일반고 과학 중점 학급에 지원할 수도 있다.
자사고의 후기고 편입으로 더 늘어난 자연 계열 성향 학생들의 고교 선택지,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봤다.
취재 정남순 리포터emjns@naeil.com 도움말 임태형 대표(학원 멘토)·오종운 평가이사(종로학원하늘교육)·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사진 연합


고교 선택 잘하려면?
과고 탈락 이후 지원할 수 있는 고교 유형을 짚어봤습니다. 올해부터 자사고가 후기에 학생을 모집함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사고냐, 일반고냐를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죠. 선호도가 높은 대학을 가려면 자사고가 나을 것 같지만, 자녀의 성향은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한 일반고에 맞을 것 같기도 하니까요.
다만, 이 고민에 성적이나 입시 외 진학 후 학교생활을 통해 성장하는 즐거움도 중요하게 고려됐으면 합니다.
정남순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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