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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호

나만의 학습법을 공개합니다

<통합사회> 사회를 보는 넓은 틀이랍니다

의외로 <통합과학>보다 <통합사회>를 어렵게 여기는 학생들이 많다. 법칙과 계산 등을 통해 답을 얻어내는 과학 과목과 달리 어떠한 주제에 대해 ‘시간적, 공간적, 사회적, 윤리적 관점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통합사회>가 막연하다는 것. ‘통합’이라는 말에 부담을 느끼지 말고 ‘교과서에 충실’하면서 더 넓은 틀로 사회를 본다는 생각으로 대한다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전하는 래원 학생의 <통합사회> 지필고사 대비 전략을 살펴봤다.
취재 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eil.com





방송 PD가 꿈이라는 래원 학생. 작년에 일어났던 국정 농단 사건과 이에 대한 여러 언론들의 보도를 보며 ‘올바른 방송’을 고민했고 공정하고 바른 방송을 만드는 PD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평소 경제에 가장 흥미가 있다는 래원 학생은 우리 사회의 경제 구조가 궁금했는데 학교 경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시장 경제 원리를 알게 돼 좋았다고 전한다.
래원 학생은 “모든 영역에 통합적 관점을 강조하는 것이 조금 억지스럽게 느껴졌다”며 “경제처럼 원리나 이론이 중요한 영역은 원리나 이론 중심으로 수업을 하면 좋겠다”는 통합적 관점 강조에 대한 자신만의 의견을 더했다. 또한, <통합사회>를 부담스러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무조건 전부 외우려고 하기보다 마인드맵이나 백지 노트 등을 이용해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고 생각하면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조언을 전했다.


래원 학생의 지필고사 대비 4주 전략



1주차 교과서와 프린트 + 자습서
외우려고 하기보다 내용과 개념을 정리하고 이해하기 위해 교과서와 프린트를 여러 번 읽는다. 주요 개념 정리는 자습서를 활용한다. 중요하고 반드시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교과서나 노트에 따로 옮겨 적는다. 자습서를 풀면서 이해하거나 암기한 내용을 확인한다.

2주차 평가문제집
자습서를 풀었기에 평가문제집은 풀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자습서 문제에서는 접할 수 없는 주제에 따른 유형별 문제를 평가문제집에서 풀어볼 수 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다시 확인하는 기회도 된다.

3주차 부족한 부분 보충 + α
문제 풀이가 부족한 부분을 마저 풀고 틀린 문항들을 다시 확인한다. 선생님의 책상에 꽂혀 있는 다른 출판사의 교재를 보고 구입해서 풀어봤는데 도움이 됐다. 문제집에 있는 문제와 같은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선생님의 문제 출제 유형이나 방향을 짐작할 수 있었다.

4주차 오답 확인 + 서술형 시험 대비
시험 직전 주간이다. 그동안 푼 문제들 중 틀린 문제들을 확인하고 서술형 문제를 위해 교과서와 프린트도 다시 확인한다. 서술형 문제는 표현이 조금 달라도 선생님에 따라 오답으로 처리되므로 설명을 잘 기억하고 선생님의 표현으로 답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인드맵 또는 백지 노트로 내용 파악 여부 확인
주변에 사회를 어려워해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할지 몰라서라고 한다. <통합사회>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할 것을 권한다. 자신이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를 모르겠다면 마인드맵이나 백지 노트 활용을 추천한다. 단원명만 써놓고 그 단원의 내용 중 아는 것을 모두 적어보는 것. 다 적은 후 교과서나 프린트와 비교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간다면 <통합사회> 공부의 첫 단계인 내용 파악도 어렵지 않다.



마인드맵과 백지 노트를 이용해 내가 아는 것의 범위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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