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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호

표류하는 대입 제도에 예측불허?

2019 고입 체크 포인트

대입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면서 중3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이송한 대입 개편안이 지적됐던 쟁점을 나열하는 것에 그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 올해 외고·자사고가 후기고로 바뀐 데다 표류하는 대입 제도로 더 혼란스럽다는 성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냉정히 현 상황을 점검하면 불안요소를 최대한 제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영재학교와 과고는 일반고 동시선발이나 대입 제도 변화의 영향을 덜 받고, 변수가 많은 후기 선발고는 12월에 원서를 접수하는 만큼 8월 이후 학교를 선택해도 대비할 수 있다는 것.
현 시점에서 혼란을 덜 수 있는, 2019 고입에서 고려해야 할 점을 전·후기고로 나눠 짚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도움말 박용성 실장(민족사관고등학교) 황인성 입학관리부장(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오종운 평가이사(종로학원하늘교육) 유근상 수석연구원(와이즈만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편집부가 독자에게..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지난해부터 고입 관련 취재를 할 때마다 혼란과 불안이라는 말이 따라옵니다. 제도 변화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는 중 시작된 2019 고입은 예상 외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영재학교와 과고는 애초에 이 변화의 영향을 덜 받고, 외고·국제고·자사고의 경우 소수 학교를 제외하고는 이미 지원율이 낮아진 데다 원서 접수 일정이 늦춰져 대입 제도 변화에 맞춰 학교를 선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모르는 것은 누구나 같고 현재에 충실하면 어찌됐건 길을 찾는다는 말, 뻔하지만 고입을 준비하는 이들이 한 번쯤 귀를 열어볼 말이 아닐까 합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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