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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호

중3 고교 선택 적기는?

고교 선택, 1학기 탐색 후 10월을 공략하라


올해 중3 학생과 학부모의 최대 이슈는 고교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고교 진학은 일반고에 배정받는 학생이 많은 만큼, 대학처럼 입시 열기가 높지는 않다. 하지만 외고·국제고·자사고가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선발을 진행하고, 대입에서 수시가 확대되면서 내신이나 교내 활동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퍼짐에 따라 고려할 요소가 많아진 것은 확실하다. 기존의 선택법을 활용하기 어려운만큼 충분한 탐색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많다. 진학할 학교를 언제,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도움말 김덕경 교사(서울 대림중학교)·최이권 교사(서울 언주중학교)·이해웅 소장(타임교육입시연구소)

편집부가 독자에게 ...
환상은 내려놓고, 성적보다 성향 파악
“다른 아이들에게 좋은 학교가 내 아이에게는 나쁜 학교일 수 있어요.” “성취도 A, B가 몇 개인 것보다 성향 파악이 중요해요.”
여느 때보다 고민할 거리가 많은 올해 중3의 고교 선택법을 묻자, 선생님들은 탐색이라는 말을 더 강조했습니다. 기존의 고교 서열을 기준삼아 학교를 찾고, 막판에 ‘학업 분위기가 좋다’ ‘진학 실적이 좋다’ 며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다고요. 내신 경쟁에서 밀리거나 학교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자존감과 잠재력을 잃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답니다. 전공이나 진로에 맞는, 스스로 선택하는 공부를 하려면 결국 학생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조언을 들어볼까요?

_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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