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 일본을 1:0으로 꺾고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이 병역특례를 앞세운 듯한 말과 행동을 하면서 축하의 자리는 비판의 장으로 바뀌었고, 선수들의 사과 뒤에도 논란은 혜택의 기준과 정당성으로 번졌다. 국방부와 여야 정치권이 제도 손질을 예고한 지금, 이번 논란은 53년간 이어진 ‘국위선양에 대한 보상’이 여전히 유효한지, 특별한 대우를 받는 이들이
그 책임을 어떻게 지고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 묻고 있다.
글 김한나 ybbnni@naeil.com
사진 연합·대한축구협회
/Key word//병역특례/
올림픽 3위 이상이나 국제 콩쿨 우승 등의 성적을 낸 선수가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기초군사훈련과 특기 활용 공익복무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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