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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호

김한나의 이슈 콕콕 | DMZ 지뢰 폭발 사고

비무장의 땅, 다시 찾아온 악몽

9월 21일 오전, 경기 파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을 하던 우리 군 장병들이 잇따른 지뢰 폭발로 크게 다쳤다. 이후 군사분계선(MDL) 남쪽에서 북한군의 지뢰가 추가로 발견됐고, 유엔군사령부(유엔사)는 이를 정전협정 위반으로 판단했다. 2015년 목함지뢰 사건 이후 약 11년 만에 DMZ에서 중상자가 나온 것이다. 북한은 ‘자작극’이라며 부인하고, 정부는 ‘상응 조치’를 두고 고심 중이다. 정전 70여 년, 전쟁을 멈추기 위해 만든 완충지대에서 다시 터진 지뢰는 지금 남북 관계가 어디쯤에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글 김한나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Key word//정전협정/
1953년 6·25전쟁을 중단하기 위해 맺은 협정. 군사분계선을 정하고, 그 남북으로 각각 2km씩 비무장지대를 두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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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14 한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