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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1240호

Z-PICK 탐구생활

문구템은 진화 중

요즘 10대도 샤프와 볼펜으로 필기합니다. 한데 들여다보면 신기한 기능이 추가되거나, 디자인이 참신한 제품이 많더라고요. 새로운 문구템을 속속들이 파헤쳐봤습니다.

글·사진 최은정 리포터 lagom@naeil.com



효율의 끝판왕 다색 멀티펜




빨강·파랑·검정 등 여러 색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멀티펜은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전통 강호’입니다. 요즘은 4색에서 10색까지, 더 다양한 색을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아이는 4색 멀티펜을 주로 쓰는데, 기본 설명은 검정, 핵심 개념은 빨강, 보충 설명은 파랑, 자주 틀리는 부분은 초록으로 색깔을 바꿔가며 쓰는 재미가 크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필통이 가벼워져 만족스럽다네요.



나만을 위한 수제 샤프




공부는 손으로 한다는 말이 있죠. 하루 몇 시간씩 필기하고 문제를 푸는데 샤프까지 손에 맞지 않으면 짜증이 나기 쉬워요. 요즘에는 오래 쥐고 있어도 손이 아프지 않도록 적당히 무게감 있게 만들어진 샤프가 눈에 띄어요. 그립에 홈을 파 미끄러지지 않게 한 제품이 많고요. 통증이 덜하고 잡기 편한 데다, 글씨도 흔들리지 않아 일석삼조 같더라고요. 자신에게 맞는 샤프를 직접 만드는 아이들도 있어요. 인터넷에서 재료 세트를 구매해 집에서 제작하거나, 프리마켓에서 운영하는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수정테이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수정테이프를 고를 때 유독 고심하는 친구가 많죠. 원하지 않는 곳에서 끊기거나 깔끔하게 뜯어지지 않는 제품을 만나면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요즘은 테이프 통의 구조를 바꾸거나, 테이프의 장력에 변화를 줘 사용감이 훨씬 편해졌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틀린 부분을 수정하는 하얀색 테이프를 넘어, 종이 색에 맞게 쓸 수 있는 유색 테이프나 형광펜을 대체할 수 있는 반투명 테이프까지 종류가 다양해졌고요. 편하고 깔끔하게 노트를 꾸밀 수 있는 테이프, 어디까지 진화할지 궁금합니다.



캐릭터 넘어 인체 구조까지?
각양각색 포스트잇




추가 메모를 할 때 많이 쓰는 포스트잇, 최근 아이들이 쓰는 걸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지도나 심장이 그려진 학습용 포스트잇을 많이 쓰더라고요. 그림을 직접 그리는 대신, 이미 그려진 밑그림에 필요한 정보만 채워 넣으면 돼 인기가 높다네요. 지도 포스트잇은 각 지역의 지리적 특징을 적기에 좋고, 심장 포스트잇은 혈액 순환 방향과 각 부위의 명칭을 적을 때 활용한대요.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그럴듯한 학습 자료를 만들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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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정 리포터 lagom@naeil.com
  • EDU LIFE (2026년 09월 02일 12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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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09 한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