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와 은둔, 스마트폰 중독, ADHD, 무기력. 요즘 사춘기 청소년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들이다. 많은 어른은 요즘 청소년의 문제를 단순히 의지가 약한 탓으로 돌리곤 한다. 하지만 16년 동안 문제 행동을 보이는 사춘기 학생들을 만나온 ‘센터큐’ 허지원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달라진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이라는 것이다. 숏폼과 SNS, 입시, 교육 환경까지 빠르게 변한 시대. 그는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아이가 살아가는 환경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hena20@naeil.com
사진 배지은
허지원 대표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6년 동안 사춘기 청소년을 상담하고 교육해 왔다. 폭력, 자퇴, 은둔, 스마트폰 과의존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현장에서 만나며 학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행동 분석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며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26년 5월 KBS <추적60분> ‘모두가 자식의 폰과 싸우고 있다’ 편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대표 저서로는 <세상에 나쁜 사춘기는 없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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