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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166호

이재용 교수의 궁궐을 걷는 시간 3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정원을 품은 덕수궁

이재용 교수는 국가유산청이 설립한 특수목적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에서 학사를 받았다.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에서 석사, 한국전통문화대에서 박사를 마친 후 동 대학 전통조경학과 교수 및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우리나라 조경의 변천과 역사를 살피고,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과 창경궁, 조선 왕릉 등 전통 조경 공간의 수리와 복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대한제국과 깊은 관련이 있는 덕수궁(德壽宮)을 둘러볼까 합니다. 덕수궁은 원래 조선 9대 왕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사저로 조성됐다가 광해군 때 경운궁(慶運宮)으로 이름을 바꾸고 정식 궁궐이 됐어요.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에 오르자 대한제국 황궁으로 사용하다가 1907년 일제의 압박에 고종이 황위에서 물러나자 이름이 덕수궁으로 바뀌었고 많은 건물이 철거되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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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교수
  • COLUMN (2025년 01월 01일 11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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