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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1157호

WEEKLY THEME | 무전공·복수전공 대세 시대

유사 학과로 우회하라

2025학년 대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무전공·자유전공 선발 인원 확대 입니다. 전공을 미리 결정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대학에 들어가 일정 기간 공부 해보고 나서 세부 전공과 진로를 찾도록 한 것이죠. 꼭 무전공이 아니더라도 학부 단위나 계열별로 모집하는 인원이 늘고 있고, 대학 입학 후 복수전공·연계전공 등 전공을 넓힐 기회도 많은 현실입니다. 때문에 특정 학과를 고집하기보다 합격선이 높은 대학의 비선호 학과나 무전공도 살펴보라는 조언도 나옵니다. 하지만 학생 입장에선 희망하던 진로나 쌓아둔 학생부 내용과 전혀 관련없는 전공을 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교 시절 전공을 제대로 고민하지 않는다면 대학 진학 후 진로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요.
전공 선택지가 많아진 현재, 기회를 살리려면 자신의 성향이나 강점을 파악해 폭넓게 전공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희망 전공 한두 개와 접점 많은 유사 학과를 알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학과를 폭넓게 탐색하는 방법, 그리고 유사 학과 지원까지 염두에 둔 대입 전략을 살폈습니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eil.com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김건영 입학사정관(성균관대학교)·김정환 교사(대구 혜화여자고등학교)
윤윤구 교사(서울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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