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위클리 뉴스

1142호

WEEKLY THEME | 베일 벗은 2025 무전공

실체와 지원 전략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이 발표됐습니다. 무전공 선발 확대로 2025 대입의 큰 변화가 일찌감치 예고됐지만, 모집 요강이 발표되기 전까지 정확한 윤곽을 확인하긴 어려웠습니다. 수능까지 6개월, 9월 수시 원서 접수까지는 채 석 달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 수험생들은 2025 대입 모집 요강이 발표되기만을 기다렸죠.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발표에 따르면 2025학년 대입에서 서울·수도권 대학과 전국 국·공립대 73곳의 무전공(자율전공, 자유전공) 선발 비율은 전체 선발 인원의 28.6%에 달합니다. 지난해 무전공 선발 비율이 6.6%였으니 굉장히 높아진 상황이죠. 다만, 잘 살펴봐야 합니다. 대학마다 무전공 선발 방식과 비율이 다르고, 2학년 때 진입할 수 있는 학과나 지원 학생의 선발 방식에도 차이가 있거든요.
모든 계열, 모든 성적대에 파급력이 큰 만큼 2주에 걸쳐 무전공 선발 확대를 다룰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로 2025 모집 요강을 통해 대학별 무전공 선발 비율과 방식, 평가 요소를 살펴보며 어떻게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지 짚어봤습니다. 다음주 1143호에서는 기존 자유전공·무전공이나 학부 선발로 입학한 선배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입학 후 학과 선택을 함께 가늠해보겠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성균관대학교)·방유리나 입학사정관(건국대학교)
서재현 책임입학사정관(인하대학교)·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경희대학교)·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
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240924 숭실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