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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1134호

2024 공신들의 NEW 진로쾌담 | 첫 번째 주제_ 좌충우돌 진로 찾기

경영→행정→법 돌고 돌아 찾은 내 길

글 오승주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2학년
ohsjsj1@naver.com

현재의 나는 사회 문제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변호사를 꿈꾼다. 하지만 과거의 나는 경영인을 꿈꿨다.
서로 다른 분야를 넘나든 이유는 다사다난했던 고교생활, 성적과 입시의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
썩 모범 답안 같지는 않았던 내 지난 시간이, 같은 길을 걸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현재 중앙대 공공인재학부에서 정책학(법학)을 전공하고 있다. 결과로만 보면 의외로 순탄했을 것 같지만, 사실 한때는 현실적인 요건들로 인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나의 목표는 꽤 어릴 적에,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치고 미국에 잠시 머물렀을 때 생겼다. 당시의 내게 미국은 마냥 신기한 외국이었다. 그런데 멋들어진 고층건물이 가득한 뉴욕,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를 방문했을 때 길거리에 가득한 노숙자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며 왠지 모를 부조화와 불편함을 느꼈다.

그래서였을까? 그때부터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 목표가 있었기에 사회적 약자를 도우려면 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사회 문제는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사회 시스템과 관련 있어 정책을 통해 그나마 해소할 수 있다. 정책을 정당하게 집행하려면 법을 제대로 알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법학을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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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주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2학년) ohsjsj1@naver.com
  • 2024 공신들의 NEW 진로쾌담 (2024년 04월 17일 11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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