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문항 배제로 이슈가 됐었던 2024학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예상보다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절망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정시 지원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손에 쥔 수능 성적으로 좀 더 유리한 대학·학과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정시 전형은 대학마다 수능 성적 반영 방식이 달라 수학을 잘 본 학생에게 유리한 대학, 국어를 잘 본 학생에게 유리한 대학 등 자신의 성적에 좀 더 적합한 곳이 있기 때문이죠. 이와 동시에 4년이라는 긴 시간을 전념할 학문 분야를 정하는 일인 만큼 학과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 학과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학과명에 매몰돼 쏠림을 보이고, 학과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불수능에 맞서는 정시 합격 전략으로 유사 학과를 공략해보면 어떨까요. 학생들의 정시 지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유사 학과들을 살폈습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동국대학교)
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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