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여러 변화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디지털 교과서입니다. 올해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게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줄여서 AIDT가 도입됩니다. 교육 당국은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과 교실 수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데 이와 다른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치권에서도 AIDT와 관련한 논란이 확대되고 있고요. 문제는 당사자인 학생이나 학부모가 이런 소란스러움 속에서 AIDT가 무엇인지, 수업에서 어떻게 쓰일 것인지,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를 잘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당장 학교에서 만날 AIDT의 실체와 찬반 양측의 입장을 짚어보며 나아갈 길을 모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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