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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호

면접 대비 한 방에! 2021 핫 이슈 몰아보기

입시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 평가자들과 직접 마주하며 질문에 답하기에 자신을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통한다.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미리 면접 예상 질문을 가늠해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중 하나가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시사 이슈다. 이슈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지 않더라도 교과 내용이나 지원 학과와 연계해 질문이 가능하고, 지원자의 사회 현상에 대한 인식·가치관 등을 알아보는 척도가 될 수 있어 간단하게라도 내용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눈여겨보면 좋을 이슈를 ‘핫 토픽 ‘쫌’ 아는 10대’ ‘교과서로 세상 읽기’ 시리즈에서 엄선해 모아봤다. 각 기사 전문은 QR코드를 찍어 읽어보자.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986호 교과서로 세상 읽기

챗봇 ‘이루다’가 던진 쇼크_ AI윤리


지난해 말, 스무 살 여대생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출시된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말투를 구사해 2주 동안 75만 명에 가까운 이용자가 대화를 나눴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수많은 논란거리를 남긴 채 나흘 만에 서비스가 종료됐어.

이루다는 인간에 의해 설계된 AI는 인간의 주관과 편견까지도 답습한다는 것을 깨닫게 했지. AI의 진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어. 최근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상 모델 로지와 루시를 봐봐~ 이 친구(?)들이 ‘제2의 이루다’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I윤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흠, 그전에 ‘인간의, 인간에 의한 윤리’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어때, 동의?


1000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주민 안전 VS 택배 기사 인권_ 택배 파업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달라진 점을 꼽으라면 ‘비대면 문화 확산’일 거야. 그럼에도 우리가 불편함 없이 가정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고 일상을 영위한 건 택배 기사들의 노고가 못해도 팔 할은 차지하지 않을까 싶어.

그러나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택배 기사들의 ‘아픈 외침’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택배 차량의 지상 출입을 막고 저상 차량 이용을 강제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면 일반 택배 차량은 입구를 부수고 가야할 판이거든) 아파트와 이런 사태를 중재하려는 노력 없이 택배 수수료 삭감에만 집중하고 있는 택배사 등이 주원인으로 꼽히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 시국을 현명하게 이겨내려면 주민 안전도 택배 기사의 인권도 모두 지켜낼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거야.


1008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청소년에게 게임을 허하라_ 셧다운제 폐지


심야 시간대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접속을 막는 ‘게임 강제적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어. 실상 셧다운제에 대한 실효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왔지.

셧다운제 폐지에 찬성하는 이들은 그동안 청소년 게임중독 완화, 수면권 보장이라는 도입 취지와는 달리 셧다운제의 효과가 미미했으며 오히려 청소년의 기본권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침해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어. 반면 제도를 옹호하는 측은 여전히 셧다운제는 게임 자체를 불법화하는 게 아닌, 청소년들이 게임에 지나치게 몰입해 건강을 해치고 학업에 소홀해지는 걸 막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반박해. 게임은 4차 산업혁명의 집합체라 불릴 만큼 고도화된 지식과 기술이 총동원된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청소년들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 지도 오래지. 게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함께 기사를 읽으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012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욕망이 부른 참사_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


지난 8월 ‘무제한 20% 할인’을 앞세워 100만 가입자를 끌어 모은 머지포인트가 돌연 서비스를 중단했어. 운영사인 머지플러스가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영업해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야.

돈을 날리게 된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며 머지플러스 본사를 점령하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태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해. 플랫폼·핀테크 산업은 나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반면 법과 제도는 빠른 기술을 따라잡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지. 머지포인트 사태가 언제든 재발 가능한 이유야.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산업은 끊임없이 육성돼야 할 거야. 이와 더불어 소비자 피해나 기타 부작용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하겠지. 더불어 우리 소비자들도 눈앞의 이익이 아닌 업체의 신뢰도와 리스크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거고 말야.







1014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최강 미국의 GG 선언_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전쟁이 미국의 실패로 종식됐어. 2001년 알카에다의 9·11 테러로 촉발돼 20년을 끌어온 아프간 전쟁은 탈레반을 축출하겠다는 명분을 지켜내지 못한 채 ‘상처’만을 남기고 마무리됐지.

전쟁 기간 동안 아프간 내에서 2천442명의 미군 병력이 사망했어. 후유증을 앓고 있는 참전 군인까지 포함하면 인적 피해는 그보다 훨씬 클 거야. 비무장 시민과 어린이 등 아프간 현지인들의 피해도 컸어. 최근까지 해마다 1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말 다 했지.

국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아프간 철수는 중국 견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일대 사건이라 입을 모으고 있어.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기 위해선 그전에 미국이 아프간을 침공하기까지의 역사를 면밀히 알아야 할 거야. 왜냐고? G2인 미국과 중국이 향후 취할 방향을 가늠해야 외교적으로 우리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현명한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지.


1018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기승전 미·중 패권 다툼_ 중국·호주 무역 분쟁


중국과 호주는 1972년 수교를 맺은 이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어. 하지만 6년 전부터 호주는 정·제계가 중국 자본에 잠식돼가고 있음을 슬슬 자각하기 시작했어. 중국이 호주 북부에 위치한, 남중국해와 말라카 해협을 아우르는 ‘다윈항’을 99년간 임차한 게 갈등의 도화선이 됐지. 다윈항의 중요성을 당사자인 호주만 몰랐어. 미국과 영국 해군이 장악하고 군사훈련을 할 만큼의 요충지였음에도 말야.

결국 중국과 호주는 서로 으르렁대기 시작했고 미국은 호주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며 영국의 주선하에 중국 견제 대동단결, ‘오커스 협정’을 맺었지. 아프간에서 철수하자마자 맺은 중국 견제 협정이라니. 이제 미·중 양국의 힘겨루기가 더욱 거세질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







1002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40여 년 만에 되찾은 미사일 주권_ 우주 시대 개막


지난 5월 21일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식 선언됐어. ‘최대 800km 이내’로 설정된 사거리 제한으로 한국군의 미사일 개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미사일 사거리 지침의 종료로 우리는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완전히 회복하게 됐지.

이로써 대한민국은 사거리 제한 없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로켓 기술도 마음껏 시도해볼 수 있게 됐지. (얼마 전 누리호 발사한 거 봐봐~) 그렇다고 우리가 군사 주권을 온전히 회복했다 여기면 곤란해. 한반도 유사시 군의 작전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인 ‘전작권’은 여전히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위임돼 있으니 말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판 스페이스X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는 것, 또 우리 기술로 로켓을 쏘아 올려 세계 7위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점 등은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봐. 그것도 물개박수로!


1006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세계 인쇄 역사 개정 임박
600년 만에 깨어난 ‘한글 금속활자’


지난 6월,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보다 앞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시대 금속활자 1천600여 점이 발굴됐어. 출토된 유물에서는 지금껏 인쇄본으로만 확인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즈음 쓰인 1434년 갑인자(甲寅字)와 1455년 을해자(乙亥字), 1465년 을유자(乙酉字)로 추정되는 활자들이 발굴돼 학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고려 시대 <직지심체요철>이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기록돼 있으니 어쩌면 우리는 곧 인류 역사상 최고(最古)의 금속활자와 인쇄본을 동시에 갖는 위업을 달성할지도 몰라. 전 세계 역사 교과서가 개정될지 모를 놀라운 소식을 기대해보자고!







988호 교과서로 세상 읽기

기업 흔든 방심_ 휴대전화 사업 철수하는 LG전자


LG전자가 26년 만에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어. 한때는 삼성과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세계 3위에 빛나는 강자로 군림했었는데.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운명을 가른 건 스마트폰의 등장이었어.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2009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더니 2015년 2분기부터 지금까지 누적 적자 규모가 5조 원에 육박하게 됐거든. 성공에 취해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재빨리 파악하지 못한 게 폐단이었지.

신기술·신제품이 하룻밤 사이에 쏟아지는 세상이야. 과거의 영광과 안일한 미래 대응에 머물며 방심하는 순간 기업은 힘을 잃게 돼. 혁신은 기업에 있어 생명과 같아. 이를 가능케 하려면 소비자인 우리가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애정 어린 비판을 멈추지 않아야 할 거야.


998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새로운 화폐 VS 투기_ 비트코인 열풍


지난 몇 개월간 경제 뉴스는 온통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로 도배되다시피 했어. 큰 폭의 시세 변동은 물론 비트코인에 대한 과세·규제·보호 정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까지 아주 ‘앗 뜨거!’ 할 정도였지. 국내 암호화폐 일일 거래 대금이 한때 25조 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주식 거래 규모를 능가하기도 했다니까~ 암호화폐란 동전이나 지폐 같은 형태가 없는, 디지털 세계에서 은행 없이 거래하는 새로운 거래 수단을 뜻해. 내재 가치도, 그 가치를 보증하는 이도 없기 때문에 위험성과 변동성이 크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화폐이자 투자 수단이란 평가도 있지만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대부분 차익을 실현하겠다는 목적하에 거래를 시작해.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 입장은 단호해. 가상자산은 자본시장육성법상 규제나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거든. 비트코인의 열풍,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해답은 기사를 읽으면서 찾아보자고!


1010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뛰어넘다
플랫폼 기업의 명과 암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잘나가는 기업을 꼽으라면 애플·아마존·구글·페이스북이 바로 뇌리를 스칠거야. 이 4개 기업의 시가총액 합은 약 3천200조 원에 달한다지. 이는 대다수 국가의 국민총생산량(GDP)을 넘어서는 금액이야.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플랫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지.

정보통신기술의 혁신적 발전으로 이룩한 가상공간에서의 플랫폼은 개방과 공유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줬지. 하지만 네이버, 카카오로 대표되는 양대 플랫폼 기업의 현 주소를 살펴보면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아. 골목상권 밥그릇까지 위협할 정도로 사업을 확장하며 그 영향력을 막강하게 휘두르고 있거든. 이들 기업이 그릇된 행보를 걷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제대로 공부하고 지켜봐야겠지.


1020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오징어 게임> 열풍_ OTT 생태계의 빛과 그림자


지금 전 세계엔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달고나 뽑기’ 광풍이 불고 있어. ‘<오징어 게임> 앓이’ 중이지.

<오징어 게임> 덕에 대박 난 넷플릭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와 아마존프라임, 유튜브 등을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OTT(Over The Top)라고 해. 토종 OTT로는 웨이브와 티빙, 왓차 등이 있지. 내 손안의 영화관인 OTT 시장의 잠재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라는 배를 타고 전 세계를 항해하는 데 성공했어. 하지만 저작권이 넷플릭스에 있기 때문에 시즌2의 제작 권한도 굿즈 판매 수익도 ‘내 것이 아니구나~’인 거지. 게다가 토종 OTT 기업들이 매년 수백억 원의 망 사용료를 내는 데 반해 넷플릭스를 비롯한 해외 사업자들은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무임승차 중이라는 불공정한 사실도 기억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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