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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호

골라 읽는 모집 요강 | 학생부 교과 전형 7

학생부 교과 전형, 추천 전형 VS 일반 전형

2022 대입에서 수시 경쟁률을 끌어올리며 변수로 떠오른 전형이 학생부 교과 전형이다. 교과 전형은 크게 추천 인원 제한이 있는 학교장 추천 전형, 추천 인원 제한이 없는 학교장 추천 전형, 추천 없는 일반 교과 전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학들은 추천 인원 제한이 있는 전형을 지역 균형, 고교 연계, 학교장 추천, 고교 추천 등으로 명시하고 있다. 많은 대학들이 2022 대입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교과 전형을 운영하지만, 대학에 따라 학교장 추천 전형과 일반 교과 전형을 같이 운영하기도 한다.
대학별 교과 전형 유형의 차이를 모집 요강에서 살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추천 필요한 교과 전형 VS 추천 필요 없는 일반 교과 전형

2022 대입에서 교과 전형을 운영하는 서울 주요 대학들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는 추천 교과 전형을 운영한다. 대학마다 인원이나 비율을 제한해 지원 자격을 명시했다. 서강대는 10명, 경희대는 인문 계열 2명·자연 계열 3명·예술 계열 1명, 성균관대는 재적 인원의 4%, 건국대는 인원수 제한 없음등 대학별로 다양했다.

추천형 교과 전형의 경우, 인원 제한이 없어도 고교에서 명단을 취합해 대학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가천대 경기대 덕성여대 세종대 등은 추천을 받지 않아도 지원 가능한 일반 교과 전형을 별도 운영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대학별로 교과 전형의 형태가 다르다. 추천 여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 여부 등이 달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유형을 잘 살펴야 한다. 2022 대입에서 교과 전형 확대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으로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교과 전형을 염두에 둔 고1~2라면 교과 성적과 함께 수능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천형 교과 전형과 일반 교과 전형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 전형 요소가 다름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대는 교과 100%로 추천 형태인 지역 균형과 추천이 필요 없는 일반 전형인 학생부 우수 전형을 운영한다. 두 전형은 추천 여부뿐 아니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여부도 다르다.

지역 균형은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반면, 학생부 우수는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덕성여대 역시 교과 100%로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추천 형태의 교과 전형과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일반 교과 전형인 학생부 100% 전형을 운영하고, 명지대는 학교장 추천은 교과 100%로 선발하지만, 일반 교과 전형인 교과 면접은 1단계 교과 100%, 2단계에서 1단계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대입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뉩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 정시 전형이 대표적이죠. 전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자료는 대학의 모집 요강입니다. 매주 하나씩 각 전형을 모집 요강 뜯어보기로 낱낱이 파헤칠 예정입니다. _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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