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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호

달라진 2021 학생부 기재 요령

고1, 대입 미반영 영역 는다

매년 새 학년 시작 전 교육부는 학생부 기재 요령을 발표한다. 학생부 기재 요령은 학생부의 항목별 내용과 기재할 수 없는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때문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학생부는 학업 성적을 비롯해 교사가 관찰한 학생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으로, 학생은 작성할 수 없는 서류다. 최근 공교육 정상화와 공정성 등이 강조되면서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항목들은 매해 변화가 있어왔다. 특히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을 목표로 한다면 학생부 기재 요령의 변화를 토대로 학교생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할 것은 학생부 기재 가능한 사항이 축소되고 대입 미반영 요소가 많아졌지만, 이는 학교생활을 소홀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이다. 2021 학생부 기재 요령이 2020년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고, 학년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대입에도 도움이 될 만큼 현명한 고교생활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한태명 교사(경기 오산고등학교)
참고 교육부 ‘2021 학생부 기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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