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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호

WEEKLY THEME | 잃어버린 반 학기

차이를 만드는 법

잃어버린 반 학기
차이를 만드는 법

학교마다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수업이 대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학부모들의 염려가 큽니다. 실제 입시에서의 영향력은 미지수지만, 수업 방식을 결정하는 데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혀 선택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아직 동아리조차 제대로 구성하지 않은 학교가 많습니다. 대학은 이런 ‘격차’를 어떻게 반영할까요?
등교 수업 후에도 학년별, 학급별 분산 등교나 격주제·격일제 수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학생이 똑같은 상황이지만, 같은 조건이라고 해서 항상 똑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온라인 수업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한 학생들의 사례를 통해 지금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해 차이를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취재 박민아 리포터 minapark@naeil.com
도움말 김덕년 교장(경기 인창고등학교)·박진근 교사(충남 논산대건고등학교)·박윤정 교사(경기 인창고등학교)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진연권 교사(경기 한민고등학교)·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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