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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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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포비아’ 해법?_수능 시험지 안에 있다!

2020 수능 국어는 역대급 난도였던 2019학년에 비해 쉬웠다는 평입니다. 하지만 독서 영역의 일부 문항은 2019학년 못지않게 어려웠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어요. 실제 통계상으로도 만점자 표준점수가 140점, 1등급 컷이 131점이면 역대 수능 중에서 만만치 않은 난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 국어가 ‘적절한 수준’이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서 치른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의 난도와 출제 방향을 예측할 수 있었다는 점, 초고난도 문항은 배제하고, 영역별로 고난도 문항을 고루 포진시킨 점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무엇보다 향후 수능 시험의 출제 기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적절한 수준’ 이었다는 분석입니다. ‘국어는 공부해도 안 된다’ 고 생각하는 예비 수험생이 있다면 여기 주목해주세요. 2020 수능 분석을 통해 국어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벗고 2021 수능 시험에 대비할 해법을 찾았습니다.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도움말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김철회 교사(서울 성신여자고등학교)·남궁민 교사(경기 와부고등학교)·이만기 소장(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참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EBSi 풀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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