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서류가방을 들고 긴 코트를 휘날리며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회사 빌딩들을 종횡무진 누비는 사람? 회계장부를 작성하고 금액을 맞추는 고리타분한, 어쩌면 미래에 사라질지도 모르는 직업을 가진 이들? 무엇이 진짜 회계사의 모습일까. 공인회계사(CPA)는 단순히 회계장부에 숫자를 기입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의 회계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는 회계감사, 경영성과 분석, 세금에 관한 조언 등을 하는 회계·세무와 관련된 모든 업무의 전문가다. 삼정KPMG 마진영 공인회계사와 함께 공인회계사의 직업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취재 현장에는 서울 대동세무고 2학년 고민서·나경환·서연우 학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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