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는 1년 내내 사방이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다. 때론 거센 눈보라를 동반한 블리자드가 목숨을 위협한다. 비행기·배 등을 갈아타고 수십 시간 이상 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극지환경과학자들은 이처럼 혹독한 환경의 머나 먼 지구의 끝에서 길게는 1년, 짧게는 수개월 동안 머물며 연구에 매진한다. 극한의 어려움을 감내하며 연구를 수행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극지연구소의 김기태 박사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극지환경과학자의 직업 세계를 탐색한 현장에는 인천 송도고 김기영·이준형·임상우 학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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