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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호

알쏭달쏭 내 꿈은 뭘까?

대학 전공 설명서로 흥미·적성 찾기

중학교 때 해둬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진로를 탐색하는 일이다. 중1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이유도 진로가 학습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흥미·적성을 잘 파악해두면 고등학교 진학 후 학생부 종합 전형 중심의 대입 환경에 대응하는 데도 적잖게 도움이 된다. 대개 중학생들은 진로 탐색을 위해 직업 체험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시기의 진로는 다분히 유동적이므로 대학교 계열·학과를 중심으로 포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더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대학 전공 설명서로 흥미와 적성을 찾는 법을 소개한다.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도움말 김상호 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 참고 유망 학과 백과(노란우산)·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커리어넷 학과 정보·고려대학교 홈페이지 전공 안내


과학보다 정확한 ‘엄마의 눈’으로
진로 기사를 쓰려고 자료를 찾던 중 우연히 딸아이의 진로 검사 결과지를 모아놓은 봉투를 발견했어요. 고1 이후로는 한 게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직업·학습·성격 등 꽤나 다양한 검사를 받았더라고요. 당시에는 꼼꼼하게 읽고 분석하고 그랬는데 잘 활용하진 못했네요. 과학적으로 개발된 검사도 좋지만, 최고치의 관심과 애정을 담아 자녀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자녀의 진로가 알쏭달쏭하다면 좋아하는 과목은 뭔지, 왜 좋아하는지부터 편안하게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백정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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