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전년 수준의 절반으로 줄어들 만큼 어렵게 출제됐다. 전체적인 출제 유형은 지난 모의평가와 거의 같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EBS 연계 문항은 기존의 연계 방식을 따랐고 연계 비율도 70% 이상을 유지했다. 하지만 고난도의 킬러 문항이 국어·수학 영역에 비해 많이 출제되면서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껑충 뛰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문의 난도 자체는 전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추상적 내용의 지문이 등장하면서 1·2등급을 가르는 고난도 문항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도움말 백소영 수석연구원(비상교육 출제개발실 영어과)·정성윤 교사(대구 심인고등학교)·정승익 교사(인천공항고등학교)·최은경 교사(서울 상계고등학교) 참고 비상교육 <2019 수능 영어 심층 분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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