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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호

객관식 시험이 사라진다?

달라지는 중학교 평가 방식 바로 알기

지난 12월 초, 서울시교육청(시교육청)이 2019년 중학교 평가 방식에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한 학기 주요 교과군 중 1과목에서 선다형 지필시험, 즉 객관식 문항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2022년까지 자유학년제를 완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반면, 교사들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체감하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 중학교 학부모가 알아야 할, 올해부터 달라지는 서울 중학교 평가 방식을 짚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6x5=30’이 오답인 이유
최근 한 초등학교 시험 문제가 화제였습니다. 개미 5마리의 다리 수를 구하라는 문제에서 ‘6x5=30’이 틀렸다고 처리된 것이었죠.
댓글은 ‘5x6이나 6x5가 뭐가 다르냐’ ‘5마리와 마리당 6개의 다리라는 곱의 순서를 틀렸다’로 나뉘었어요. 초등교육 전문가는 해당 학년 교육과정상 5x6이어야 한다며 논란을 일단락지었습니다. 과정이 중요한 시대, 이를 위해 조금 바뀐다는 2019학년 서울 중학교 평가 방식을 짚어봤습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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