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고는 지난해 3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중 한 곳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중학교는 올해부터 <정보> 과목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로 실시한다. 정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지정해왔다. 율하고가 선도학교를 준비하며 가장 먼저 한 일은 <정보> 과목을 1학년 교육과정에 필수로 편성하는 작업이었다. 온 사회가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과 4차 산업혁명을 외치지만, 정작 일반고에서 <정보> 과목을 채택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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