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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호

<진로와 직업> 교과 바로 알기_ 서울 대림중 수업 탐방

끊임없이 묻는 수업에서 나만의 길 찾아가는 방법 배운다

<진로와 직업> 교과 바로 알기_ 서울 대림중 수업 탐방
“너는 어떤 사람이니?” 중학교에서 배우는 여러 교과 중 하나, 그 첫 시간의 수업 내용을 요약한 질문이다. 진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과인 만큼 학생 자신을 돌아보게 한 것. 자유학기제 도입 이후 진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상당수 학부모는 특정 교과의 일부 단원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이 아닌 일반 수업에서 ‘진로 탐색’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진로와 직업>이라는 교과를 모르기 때문. 하지만 학생들은 이 교과 수업에서 사춘기 자아에 대한 고민을 덜고 고교 선택부터 미래 직업까지 고민한다.
특히 수업 내용과 과정에 학부모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자녀의 진로 설계를 함께할 때 큰 도움이 된다.
김덕경 수석교사가 진행하는 서울 대림중 <진로와 직업> 수업 현장을 찾아,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 들여다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박정우


학생들이 지켜주는 친구의 꿈
서울 대림중 건물의 2층에는 사물함을 모아둔 홈베이스 공간이 있는데요, 지금 이곳은 1학년 학생들의 포스터 전시장이 됐습니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담은 포스터가 사방 벽면을 채우고 있죠. 짧지 않은 전시 기간, 손 뻗으면 닿는 곳에 자리한 포스터들은 하나같이 어제 붙인 듯 깨끗했어요. “아이들도 중요한 걸 알아요. 친구의 꿈을 지켜주는거죠”라는 김덕경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소중한 꿈, 찾아가는 길을 알려준다는 중학교 <진로와 직업> 수업을 기사에서 만나보세요.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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