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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873호

Section 4 지필고사

좁은 시험 범위 킬러 문항 복습이 관건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상당수의 중학교에서 추석 연휴 전 중간고사를 치른다.
홀가분히 추석을 맞을 수 있지만, 개학 후 시험까지의 기간이 유독 짧아 준비가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도 적지 않다. 중학교 교사들은 이번 중간고사에서 킬러 문항을 각별히 주의하라고 강조한다. 시험 범위가 좁아 변별력을 좌우하는 고난도 문항이 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과 영역을 세부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취재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도움말 노수진 교사(경기 매송중학교)·임진묵 교사(세종 조치원중학교)·한지윤 원장(에듀플렉스 중계점)


훗날은 창대하리라
이번 ‘중간고사 완전 정복’ 기사를 준비하면서 중2 아들의 시험 준비가 당연히 걱정됐습니다.
학원에 다녀온 아들에게 “잘하고 있냐?”고 물으니 “오자마자 힘든데 스트레스 주냐?”며 화를 내더군요. 그렇지요. 공부가 쉬운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학창 시절 시험을 치르며 했던 공부가 지금 제가 가진 상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 같아요. 때문에 결과를 떠나 시험 준비 자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지요. 학창 시절 공부의 의미, 아들은 언제 깨닫게 될까요?
심정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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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 중등 (2018년 08월 29일 8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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