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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873호

대입 개편 고교 유형 유불리 뒤집었나?

2019 고교 선택 손익계산서

2022 대입 개편안이 확정됐습니다. 모집 정원의 최소 30%는 정시로 선발하고, 수능 선택 과목은 대폭 늘어납니다.
개편안을 받아든 중3 학부모는 진학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야겠다고 합니다. 어떤 유형의 학교가 대입에 유리하고 불리할지, 새로운 기준으로 살펴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정말 대입 개편안의 변화가 고교 선택을 재검토해야 할 만큼 클까요?
특정 고교 유형에 유리해졌을까요? 중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살펴보고, 진로진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대입 개편안에 따른 고교 유형별 손익을 따져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김지혜 교사(경기 매송중학교)·최이권 교사(서울 언주중학교)·오종운 평가이사(종로학원하늘교육)·이만기 소장(유웨이중앙교육교육평가연구소)·이해웅 소장(타임교육입시연구소)·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입시전략연구소)


편집부가 독자에게..
브랜드 찾기보다 만들기 필요
사실 중학생 학부모들은 대입 전반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습니다. 3년 뒤의 먼 일이기 때문이죠.
전략적으로 고등학교를 선택하거나, 고입을 치를 예정인 학부모들이 수시·정시 비중에 관심을 두는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진로진학 전문가나 고교·대학 현장에서는 표면적인 선언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는 ‘정시 확대’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이번 취재 과정에 많이 들었습니다.
좋은 학교라는 막연한 기대에 바탕한 선택은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편안 이후 ‘내 아이’의 고교 공부와 대입을 도와줄 학교를 어떻게 찾을지, 이번 기사가 실마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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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 WEEKLY THEME (2018년 08월 29일 8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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