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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865호

20년 만의 전성시대?

수행평가 왜 늘었을까

요즘 학생들의 핫 이슈는 수행평가입니다. 기말고사를 앞둔 6월, 과목마다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과제가 주어지는 수행평가를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죠. 최근 2~3년 새 굳어진 현상입니다. 하지만 부모 세대에게 이런 풍경은 여전히 낯섭니다. 수행평가의 필요성이나 방법에 동의하기 어렵다거나, 자녀를 지도하기 어렵다는 하소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흐름을 짚어보면 어떨까요?
1999년부터 지금까지 수행평가의 목적과 역할은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변화를 짚어보면서 왜 수행평가가 지금처럼 확대됐는지, 지금 자녀들에게는 어떤 도움을 주면 좋을지 알아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도움말 강원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박종임 부연구위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김영희 교사(강원 동해중학교)·이선희 교사(서울여자중학교)·서유정 교사(서울 동작중학교) 참고 <중등학교 수행평가 정책 실행 모니터링 및 개선 방안 연구>·<수행평가 내실화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가>·<과정 중심 평가란 무엇인가>


편집부가 독자에게..
“객관식 문제, 정말 잘 낼 수 있어요”
이번 취재를 도와주신 선생님들이 약속한 듯 하신 말씀입니다. 요즘 중학교는 변화가 크죠. 발표하고 토론하는 새로운 학교 수업을 긍정하는 분위기도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평가만큼은 ‘고전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아 학교의 고민이 큽니다. 누구보다 선택형 문제를 잘 만들 수 있는 선생님들은 왜 쉽지 않은 수행평가를 많이 하는 걸까요? 20살이 된 수행평가는 왜 최근에서야 이렇게 늘었을까요?
수행평가의 변화를 짚어본 이번 기사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실마리가 됐으면 합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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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 WEEKLY THEME (2018년 06월 27일 8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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