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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호

멘토와 떠나는 직업 여행_산림과학 연구원

불의의 재해로부터 산을 지키는 수호자

얼마 전 강원도 고성군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면적의 56배에 달하는 숲이 사라졌다. 사라진 나무들을 되살리려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가늠조차 어렵다.
다행히 이와 같은 불행이 계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재해로부터 산을 지키려는 과학자들의 끈질긴 연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량고 김시준·나윤석 학생과 함께 국립산림과학원의 원명수 박사를 찾아가 산림과학연구원의 업무를 체험해봤다.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조창훈 대표(대치퍼스트클래스) 참고 국립산림과학원·워크넷


산림과학자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산악기상 관측 장비를 보러 뒷산에 오를 때 생각하지도 못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15분 남짓 걸어 올라갔을 뿐인데 운동 부족 탓에 가쁜 숨을 몰아쉬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천연의 공기청정기, 나무들 덕분에 금세 상쾌한 호흡을 되찾았답니다. 사진 속 기계는 관측한 자료를 중앙으로 송신하는 장치인데 태양광으로 작동한 다고 합니다. 저런 첨단 장비들을 관리하기 위해 산을 오르내리려면 튼튼한 체력이 필수겠네요.
백정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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