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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호

오락가락 교육부 행보에 논란 키운 최저 기준 폐지와 정시 확대

2020학년 입시 팩트 체크


교육부의 오락가락 행보가 연일 도마에 올랐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폐지하고, 정시 인원은 늘리라는 주문을 대학에 넣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진 직후 연세대가 고2에게 적용되는 2020학년 입시 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최저 기준을 없애고 정시를 늘리겠다는 내용이었다. 대학이 바로 따르는 듯해 학생과 학부모의
충격이 컸다. 한데 연세대 입시를 자세히 살펴보면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니다. 잘못 해석되고 추측되었던 말을 가려보자.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도움말 장광재 교사(광주 숭덕고등학교)·조만기 교사(경기 판곡고등학교)·채용석 교사(서울 배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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