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 수시 원서 접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종 경쟁률이라는 데이터를 통해 읽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원서를 접수한 고3은 물론, 고1과 고2를 위해 수시 경쟁률이 의미하는 바를 분석해봤습니다. 올해는 지원자 수가 선발 인원보다 줄어드는 첫해이죠. 지원자 수는 앞으로 더 가파르게 줄어드니 학령인구 감소가 가져올 파장을 알고 대비해야 합니다. 아직 감소 폭이 크지 않아 선발 인원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 수시 경쟁률에 영향을 미치던 고전적 요소들의 영향력이 크니 이 부분도 잘 알아두어야겠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수능을 처음 치르는 내년과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는 내후년에는 수시 지원에서도 많은 변수가 생기리라 예상됩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김형길 교사(부산 예문여자고등학교)·배영준 교사(서울 보성고등학교)·장광재 교사(광주 숭덕고등학교)·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오종운 평가이사(종로학원하늘교육)·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문찬 소장(신어지학원 입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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