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종료가 몇 분 안 남았을 때 OMR 마킹을 실수한 걸 알았어요. OMR 카드를 교체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험 종료 종 울리면 답안 작성 멈춰야
답안지 작성 시간 고려해 교체 여부 판단
학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시험 종료 5분 전부터는 답안지 교체를 제한합니다. 그럼에도 학생이 교체를 요청하면 본인 책임하에 교체를 허용하기도 합니다. 시험 종료 종이 울리면 답안지 작성이나 수정 등 모든 행위를 즉시 멈춰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수정액 또는 수정테이프 사용 여부 역시 개별 학교의 학업성적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최근 학교에서 사용하는 OMR 판독기는 답안지를 이미지로 스캔하는데, 수정테이프가 떨어지거나 기존 마킹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는 등의 불완전한 수정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수정 용품 사용을 불허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충남 호서고 박세근 교사는 “답안지를 스캔하는 판독기는 컴퓨터용 사인펜 외에 연필이나 샤프 등으로 예비 마킹을 한 경우도 중복 답안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답안지에는 정답 외에 다른 표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정테이프를 허용하는 경우라도, 간혹 수정테이프가 벗겨져 이중 표기로 인식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학교마다 답안지 작성과 수정에 관한 세부 규정이 다르므로, 시험 전의 안내하는 유의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More tip/
답안지 교체 없이 수정 시 주의 사항
수정액은 고르게 나오지 않고 마르는 데도 시간이 걸리므로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 학교가 많습니다. 수정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흰색 수정테이프로 기존 마킹을 완전히 가린 뒤 해당 번호의 칸을 정확하게 마킹해야 합니다. 수정테이프가 찢어지거나 기존 마킹이 불완전하게 가려졌다면 답안지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박세근 교사(충남 호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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