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2가 치를 2028학년 대입은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수능 선택 과목 폐지 등이 한꺼번에 적용되는 첫 입시입니다. 대학이 이를 어떻게 반영할지 초미의 관심사였죠. 지난 4월 30일, 주요 대학이 ‘2028 입학전형시행계획’을 공개하면서 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시 확대, 정시 축소, 모든 전형 학생부 정성 평가 강화라는 흐름이 뚜렷하죠. 탐구 영역 반영 방식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 중 상당수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 <통합사회> <통합과학> 중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고 알렸습니다. 일부 대학은 정시에서도 탐구 상위 1과목만 반영하고요. ‘과학 때문에 대입이 막막하다’라는 인문 성향 학생의 하소연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한편으로는 특정 과목 쏠림이나 ‘학습 편식’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찐 문과생’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지 살펴봅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il.com
도움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박세근 교사(충남 호서고등학교)·이만기 소장(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동국대학교)·임진택 입학사정관팀장(경희대학교)·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채무철 교사(경기 분당아람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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