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 수능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체제로 바뀌었고,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으로 성적을 산출하기 시작했죠. 이는 <미적분> 또는 <기하>, 과탐을 선택한 자연 계열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자연 계열 학생들은 선호도 높은 대학에 합격하고자 인문 계열 전공에도 적극 지원했습니다. 일명 '문과 침공'이 본격화한 것이죠.
당시 몇몇 전문가는 대학 합격만을 고려한 선택이 전공 부적응, 대학 중도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실제로 서울권 대학의 중도 이탈률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학의 고민이 커지기도 했죠. 통합형 수능 도입 5년 차인 지금, 교차지원을 선택한 학생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데이터와 실제 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입시전략연구소)
자료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대학 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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